[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 노조가 오는 30일 오전 5시 기준으로 파업을 예고한 것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부산교통공사, 부산경찰청, 양산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회의를 28일 오전 10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10시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 부산경찰청, 양상시 등 관계기관이 부산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따른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09.28 ndh4000@newspim.com |
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도시철도 1·2·3호선의 출·퇴근 시간대는 평소처럼 정상 운행한다.
시간대는 평시 대비 50% 수준으로 운행, 평균 65.1% 운행률을 유지하고, 무인으로 운행하는 도시철도4호선은 평소처럼 100% 정상 운행한다.
시는 평상시 대비 65.1% 수준으로 운행이 줄어들게 되는 도시철도의 수요에 대비해 파업 당일부터 택시부제 및 승용차요일제 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파업이 장기화로 운행률이 떨어질 경우 도시철도와 비슷한 노선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증차 운행하고, 시내버스 막차 배차시간 30분 연장, 시 공무원 현장 투입 등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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