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30대 남성을 감금하며 폭행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9일 오전 12시30분쯤 중감금, 폭행 등 혐의로 A(24) 씨를 비롯해 20대 남성 3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9.27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12시30분쯤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 B(32) 씨를 차에 태워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로 데려가 10시간 가량 감금하며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장소의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위치값을 수색하던 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후 피의자와 주거지까지 동행해 피해자를 구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진술을 듣기 시작한 단계라 사건 개요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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