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핵항모·핵잠수함' 한미 연합 해상훈련 29일 종료…"북한 도발 강력 응징"

기사입력 : 2022년09월29일 17:43

최종수정 : 2022년09월29일 17:43

한미 해군 전력 20척 넘게 참가
실전적 훈련 상호 운용성 강화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핵항모와 핵잠수함까지 동원한 한미 대규모 연합 해상훈련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간 진행됐다.

미국의 대표적 전략자산인 핵항모와 핵잠수함까지 한반도로 전개된 엄중한 상황에서도 북한은 25일과 28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를 발사하면서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미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이 훈련 마지막 날인 9월 29일 동해상에서 실전적인 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인 KN-23‧24는 사거리만 봤을 때는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는 미 핵항모를 비롯한 한미 해군 전력들을 타격할 수 있다.

한미일 해군은 30일 적 잠수함 전력에 대응하는 한미일 대잠전 훈련도 2017년 이후 5년 만에 재개한다.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참가한 해군 함정들이 마지막 날인 9월 29일 동해상에서 실전적인 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형 구축함 광개토대왕함(DDH-I),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DDG), 미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함(CVN), 미 순양함 첸슬러스빌함(CG), 미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DDG). [사진=해군]

해군은 29일 오후 동해상에서 실전적 훈련을 하고 있는 한미 연합 전력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대규모 연합 해상훈련에는 20척이 넘는 한미 함정이 참가했다. 한국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DDG-993·7600t급)과 구축함 문무대왕함(DDH-Ⅱ·4400t급) 등 수상함 21척과 잠수함 1척이 참가했다.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참가한 해군 함정들이 마지막 날인 9월 29일 동해상에서 실전적 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미측에서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함(CVN-76‧10만t급)을 기함으로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 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62)과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52)·벤폴드함(DDG-65), 로스앤젤레스급 공격 핵잠 아니폴리스(SSN-760·6000t급)가 참가했다.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참가한 해군 함정들이 마지막 날인 9월 29일 동해상에서 실전적 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항공모함 함재기(FA-18), 해상초계기(P-3·P-8), 해상작전헬기(AW-159·MH-60R) 등 한미 해군 항공기와 한국 공군 전투임무기(F-15K·KF-16), 미 육군 아파치 헬기(AH-64E)까지 총동원됐다.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참가한 해군 함정들이 마지막 날인 9월 29일 동해상에서 실전적 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한미 해군은 대특수전 부대작전(MCSOF) 훈련을 비롯해 대수상전과 대잠전, 방공전, 전술기동훈련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