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신정인 인턴기자 =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배우 이상보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이 씨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사건을 불송치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9.27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씨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경찰은 소변과 모발에서 검출된 다양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도 그간 이씨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과 비교한 결과,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결과에 대해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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