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중등학교·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 시험계획
"교원 정원 변동, 정년·명예퇴직, 휴직 등 반영"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로 761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보다 125명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중등학교·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5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04.27 sona1@newspim.com |
우선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의 정원변동, 정년·명예퇴직, 휴직 및 현원감소 등을 반영해 중등교사 611명, 특수(중등) 31명, 보건 51명, 영양 44명, 사서 5명, 전문상담 19명으로 24개 과목 총 761명을 선발한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발표한 사전 예고 인원보다 24명을 추가로 뽑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중등학교·보건·영양 교사 선발 인원은 늘었지만 특수(중등)·사서·전문상담 교사는 모두 절반 이하로 줄었다.
사립학교 교사는 학교법인 70개(92개교)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중등교사 148명, 특수(중등) 12명, 보건 8명, 영양 3명, 전문상담 6명 으로 27개 과목 총 177명을 선발한다.
공립학교에서 선발하지 않는 상업, 전자, 기계, 관광, 조리 등 5개 과목도 시험을 본다.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실시하고 법인별로 3~5배수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법인별로 시행하는 제2차 시험 등을 거쳐 해당 법인에서 결정한다.
국립학교 교사는 특수(중등) 과목을 위탁받아 서울농학교 2명, 서울맹학교 2명, 한국우진학교 2명, 총 6명을 선발한다.
1차 시험은 다음 달 26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2~19일까지 각각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 불편사항과 임용시험에 관한 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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