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대북 석유 밀수출 개인·기업 추가 제재..."계속 행동 취할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23:42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23: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석유제품 환적, 수송 관여한 개인 2명, 업체 3곳 제재
"북한 제재 회피, 조력자 추적해 제재할 것" 경고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가 7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석유 제품 밀수출에 관여한 개인 2명과 업체 3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헸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궉기성과 대만인 천시환 등 개인 2명과 마셜제도에 등록된 뉴이스터 시핑, 싱가포르에 등록된 안파사 트레이딩과 스완시즈 포트 서비스 등 3곳의 업체를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들 개인과 업체들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어기고 북한에 석유류 제품을 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하는 방식으로 밀수출하거나, 최소 한 차례 북한 남포항에 직접 수송했다면서 이같은 행위는 북한군과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 발전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박 간 환적을 한 북한 유조선들이 북한 항구에 유류를 하역하는 장면이 담긴 위성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산1호와 은흥호, 신평2호, 삼종2호. 2022.4.29 [사진=UN 전문가패널 보고서/VOA]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와 관련한 성명에서 "이 업체들과 개인들을 제재함으로써, 북한의 군대와 무기를 발전시키고 유지하는 것을 지원하는 이들에 대해 미국이 계속해서 행동을 취해 나갈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도 "미국은 북한에 대한 다자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며 북한의 제재 회피 노력을 추적하고, 그런 활동을 돕는 이들을 제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최근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이어가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5일 "우리는 일본 상공을 날아가 일본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북한의 위험하고 무모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한이 도발을 이어갈 경우 "그들의 행동에 대응해 비난과 고립, 강경해진 조치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