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인삼골 축제가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폐막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31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농특산물·체험·음식점 판매 등 총 매출액 26억 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증평군] 2022.10.10 baek3413@newspim.com |
군은 3년 만에 열린데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의 아름다운 풍경, 각종 조형물과 화려한 야경,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특산물(인삼, 홍삼포크 삼겹살)의 저렴한 판매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는 4일 간 개막식 및 열린 콘서트, 불꽃놀이, 증평인삼골 인맥파티, 인삼골 합창제,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전국인삼골가요제,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등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사회복지박람회, 사생대회, 백일장, 증평인삼·MBC충북산악자전거대회, 주민화합풍물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증평인삼축제 직거래판매장. [사진 = 증평군] 2022.10.10 baek3413@newspim.com |
야간에 운영된 인맥(인삼+맥주)파티는 남녀노소 함께 신나는 EDM음악과 수제맥주를 즐기며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별천지삼천지 축제와 연계한 인삼존을 마련해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증평인삼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이 밖에 어린이체험존과 민속체험존에서는 천체관측과 에듀팜벨포레 체험, 장뜰쌀 떡메기체험 등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 6기 첫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기쁘다"며 "내년에는 군 개청 20주년의 의미를 담아 더욱 알차고 풍부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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