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하나병원은 수면다원검사센터를 오픈해 환자들의 다양한 수면 관련 질환을 진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의 구조와 효율성, 수면 중에 발생하는 이벤트를 여러 가지 센서를 이용해 기록하여 수면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 [사진 = 하나병원] 2022.10.10 baek3413@newspim.com |
1박 2일로 진행되는수면다원검사는 20여개의 측정 센서를 몸에 부착하고 편안한 침대에서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면서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움직임, 호흡, 심전도 등의 측정검사를 통해 잠들어 있는 사이에 수면장애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 질환에 따라 신경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정신과 등에서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박중겸 병원장은 "수면다원검사센터 오픈을 통해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맞춤 의료서비스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면장애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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