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동시간대보다 1만4362명↑
누적 확진자 2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한글날 연휴 다음날인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2만93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5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 9월21일~10월3일 동안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1.10.04 leehs@newspim.com |
이는 전날 동시간대 1만4975명보다 1만4362명 많은 수치로,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전날 대비 2배 가량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 같은 시간 확진자 수인 3만3588명보다는 4251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6184명(55.2%), 비수도권에서 1만3153명(44.8%)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8350명 ▲서울 6802명 ▲인천 1858명 ▲경남 1545명 ▲경북 1480명 ▲대구 1298명 ▲부산 1203명 ▲강원 1032명 ▲충북 942명 ▲전북 882명 ▲충남 865명 ▲대전 853명 ▲전남 732명 ▲울산 542명 ▲광주 540명 ▲세종 240명 ▲제주 173명 순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오는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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