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동시간대보다 1만2275명↑
경기 7446명·서울 5483명 등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한글날 연휴 다음날인 1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만50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507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 9월21일~10월3일 동안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1.10.04 leehs@newspim.com |
이는 전날 동시간대 1만2797명보다 1만2275명 많은 수치로,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 검사량이 많아지면서 전날 대비 2배 가량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 같은 시간 확진자 수인 2만8969명보다는 3897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258명(56.9%), 비수도권에서 1만814명(43.1%)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7446명 ▲서울 5483명 ▲경북 1475명 ▲인천 1329명 ▲대구 1298명 ▲부산 1203명 ▲경남 1158명 ▲강원 1032명 ▲전북 882명 ▲충남 865명 ▲대전 659명 ▲전남 580명 ▲울산 542명 ▲광주 540명 ▲충북 426명 ▲제주 125명 ▲세종 29명 순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오는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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