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947명 감소…위중증 313명·사망 10명
60세 미만도 잔여백신 추가접종…독감백신 동시 가능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476명 발생했다. 월요일 발생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5차 유행 전인 6월28일 9889명 이후 15주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신규 확진은 전일(8981명)보다 6495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1만6423명) 대비로는 947명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1만547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538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5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99만5246명, 해외유입은 6만8456명이 됐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 311명보다 2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269명(85.9%)이다. 최근 1주일간(10월5~11일) 일평균은 31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0명으로 60세 이상이 9명(90.0%)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8708명으로 치명률은 0.11%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26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13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9.1%, 준-중증병상 24.7%, 중등증병상 12.5%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0.9%를 나타냈다.
재택치료자는 11만6487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은 전국 180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68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85개소(비대면진료가능 기관 8035개소)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부터 우선접종한다.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18세 이상 60세 미만 기초접종 완료자도 본인이 원한다면 추가접종할 수 있다. 의료기관에 전화하거나 카카오톡·네이버 등에서 잔여백신을 확인한 뒤 예약하면 된다.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일 또는 코로나19 확진일과 120일의 간격을 둬야 한다. 오는 12일부터 75세 이상, 17일부터 70~74세, 20일부터 65~69세에 대해 무료 접종을 시작하는 독감 백신과도 동시에 맞을 수 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10.11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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