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한국IR협의회, 코넥스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 IR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 IR에는 코넥스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중국 바이오·생활건강 등 유망 업종 관련 총 26개기업이 참가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 미참가 기업을 대상으로도 오는 11월 중 추가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료=한국거래소] |
기업별 IR은 그룹미팅과 기업설명회(PT)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자자들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부득이한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그룹미팅은 각 기업 부스에서 투자자 미팅을 2시간씩 진행하고, 기업설명회(PT)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유비온 등 2개사가 IR센터에서 50분씩 진행한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관절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고, 유비오의 사업 분야는 이러닝과 에듀테크다.
또 이번 합동 IR에서는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바이오·제약및생활소비재 산업 관련 외부 초빙 전문가의 업황 설명회와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 관련 전문가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업황설명회는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생활소비재)과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제약·바이오)가 맡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IR 개최를 지원해 코넥스 상장기업 관련 정보 제공을 확대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정보 수요 충족과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