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감] 오늘 방송문화진흥회·코바코 국감...송곳 검증 예고

기사입력 : 2022년10월1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06:00

방송문화진흥회·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정감사
MBC 대통령 순방보도·코바코 적자경영 지적될 듯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11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날리면(바이든) 발언'을 최초로 보도한 MBC를 놓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과방위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소관·유관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사무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의 국정감사에 자리 하고 있다. 2022.10.06 leehs@newspim.com

이번 감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관은 방송문화진흥회다. 방송문화진흥회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발생한 '사적 발언' 보도를 두고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MBC의 대주주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MBC가 사실과 다른 자막을 붙여 시청자를 선동하고 국익을 해쳤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언론 탄압이라며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28일 MBC에 항의차 방문해 "대통령 순방외교 폄훼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MBC 민영화 논의를 우리 국민 모두 진지하게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 윤두현 의원 등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인 코바코에 대한 검증 예고도 만만치 않다.

과방위 소속 박완주 무소속 의원은 "코바코가 해마다 지속적인 적자를 보고 있는데도 지난해 임직원의 경영평과성과급이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코바코가 제작한 공익광고가 세대갈등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예상된다. 코바코가 지난 8월 발표한 '알파벳에 대한 편견' 광고는 공개 이후 취지와 달리 오히려 세대갈등을 더 일으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