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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도시계획 심의 넘은 은마 재건축, 49층 설계 변경 재도전 채비

기사입력 : 2022년10월20일 00:44

최종수정 : 2022년10월20일 00:51

은마 추진위, 조합설립 후 설계 변경안 제출할 것
학여울역세권 방면 49층 건축 예상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20년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드디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은마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차제에 잠실주공5단지처럼 49층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향후 은마 재건축의 향방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0일 주택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내년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49층 정비계획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은마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내년에 조합설립 인가가 통과되는 대로 49층 높이로 정비계획안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로써 은마아파트는 2002년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20년만에 정비구역 지정과 경관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은마재건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2022.10.19 

은마 재건축 추진위는 내년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은마아파트는 잠실주공5단지처럼 최고 49층 재건축 계획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추진위는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인 '서울 2030'에 따라 단지와 인접한 곳에 학여울 지구중심 역세권이 있다는 점을 들어 49층 재건축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이는 지금까지 서울시의 반대에 가로막힌 상태다. 이번에 허가된 최고 층수는 35층으로 기존 서울시 층수제한 방침에 맞춘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같은 사업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선 이후 35층 층수제한이 폐지된데다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고밀개발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서울시는 지난달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지하철 학여울역 앞 문화공원을 개발 밀도를 높여 주상복합으로 변경하고 동 수를 줄여 건물 간격을 더 넓히라는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추진위 측은 현행 서울시 조례로는 35층밖에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일단 35층으로 정비계획안을 세운 것이란 입장을 보이며 49층 정비계획안 수립을 예고한 상태다. 은마측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단지인 인근 대치 미도아파트가 양재천 방면으로 49층 높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사례로 들고 있다. 이에 따라 학여울역 방면으로 49층 주상복합을 짓는 정비계획 수립이 예상된다. 

다만 이에 대해 서울시가 승인을 내줄 지는 의문이다. 49층 재건축이 허가된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해당 대지가 준주거지역이었기에 가능했다. 은마아파트 단지 내부엔 준주거지역 대지가 없다. 이에 따라 공공주택 추가 건립이 요구되는 신속통합기획에 합류하지 않으면 49층 재건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자칫 고가 재건축주택인 은마아파트의 사업성을 높여줘 조합원들의 이익만 키워줄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어서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내는 것은 조합의 권한인 만큼 변경안이 제출된 뒤 계획 승인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신속통합기획에 합류하지 않고 49층을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빠른 재건축 승인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비구역지정은 말그대로 재건축 과정의 절반에 해당된다. 이후 조합설립인가와 시 건축심의, 사업승인 등을 넘고 입주까지 끝내려면 최장 10년은 걸린다. 49층 사업계획이 몇차례 반려되면 그만큼 사업 기간은 늘어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단지 아래를 지나는 것으로 계획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의 변경도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로 꼽힌다. 자칫 지반붕괴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게 예비 시공단의 주장이다.   

지난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 동, 4424가구로 구성됐다. 이번에 승인된 정비계획에서는 33개 동, 공공주택 678가구 포함 5778가구를 짓기로 했다. 2002년 재건축 추진위 결성 후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지만 결국 20년이 지난 이번에 구역 지정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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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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