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의원들이 19일 "광주와 전남의 상생 1호 공약인 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역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원 일동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해야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2.02 kh10890@newspim.com |
시의원들은 광주와 전남은 광주, 장성, 나주, 담양 등 4개의 댐을 통해 넉넉한 수량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등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한 재생에너지원 보유지로서 세계적 화두인 ESG 경영에도 적합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기업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물론 국가AI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반도체 사업의 확장은 물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정부는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를 기회발전특구 첫 번째 모델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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