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신항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지난 24일 착공했다.
25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동해신항은 환동해권 물류 중심 거점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해신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해 진입도로의 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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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신항 진입도로 위치도.[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2.10.2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강원도 동해시 공단1로~동해신항을 연결하는 신설도로는 연장 0.76Km, 폭 23.0m의 왕복 4차선 보조간선도로이며 총공사비 3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완공은 오는 2025년 예정이다.
신설도로 전체 도로노선 중 0.38km는 과선교(철로 위에 건너질러 놓은 다리)로 계획하고 있으며 과선교 구간은 일반공법에 비해 경제성, 시공성 및 안전성이 우수한 신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박보흠 항만건설과장은 "동해신항 진입도로 완공 시 단기적으로는 동해신항 건설공사 현장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계획된 부두시설 개발에 도움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동해신항에서 발생하는 화물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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