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3년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진양호 폐양액 및 수생태 관리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기금 13억 5900만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2.07.10 |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은 경남, 경북 등 낙동강수계의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 상수원 및 댐 주변지역 수질개선 및 주변 지역주민 복지증진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자체 공모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69억원이 투입된다.
진양호 폐양액 및 수생태 관리개선사업은 2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수생태 관리개선사업은 기금 7억 6000만 원과 시비 11억 4000만원을 포함한 총 19억원의 예산으로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된다.
오는 2024년까지 생태관리센터, 생태체험공간, 토산품 전시 및 판매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진주에서 처음으로 진양호 생태에 대한 연구 및 체험시설이 지어질 뿐만 아니라 수계주민들에게 소득증대의 공간이 된다.
폐양액 등 수질개선사업은 첫해 기금 6억원의 예산으로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되며, 2024년 말까지 사업이 시행된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주변 하천 정비 및 연꽃밭 조성과 더불어 수로관 및 폐양액 보관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진양호의 수질개선 및 대평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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