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 동향 보고 및 종합 대책 발표
尹 "마약과의 전쟁서 승리해달라" 주문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가 26일 마약 유통과 관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당정은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내 마약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10.19 kimkim@newspim.com |
협의회에는 당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대표, 정점식 법제법사위원회 간사, 이만희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장동혁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 이기일 복지부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희중 경찰청 형사국장이 자리한다.
경찰청은 최근 마약범죄 동향과 대응 방안을 당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식약처에서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검찰은 최근 마약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과 주요 공항·항만 등 4개 권역에 합동 특별수사팀을 설치했다. 특별수사팀에 검찰과 관세청, 국가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의 전문 인력을 참여시키기도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미래 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약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차례 마약 유통 차단과 관련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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