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애리조나 공장 투자와 관련 여전히 다양한 투자 옵션을 놓고 검토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LG엔솔은 "고객사들과 최종 조율중에 있다"며 "세부 결정에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북미 지역 내 건설비와 물류비를 재점검하고 미국 IRA감축법 발표이후에 고객사들로부터 미국 공급 가능성 검토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상황을 복합적으로 진행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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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실 CFO는 또 "미국 IRA감축법은 배터리업계로선 좋은 사업기회"라며 "배터리 생산 현지화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CFO는 "배터리 양극재와 전해액의 경우 우선 현지화하고 음극재는 기업을 발굴해서 체계적으로 현지화 포지션을 확대할 것"이라며 "배터리 핵심광물의 경우 미국과 FTA를 맺은 나라 기업의 광물 협약 지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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