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업도 회복 전망...미르M·미르4 중국 진출 준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중국 게임사들과 지식재산권을 두고 진행 중인 소송에서 최종 승소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위메이드 측은 26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가장 중요한 샨다 측과의 싱가포르 중재에 관련해 이제 판결문 수령만 앞두고 있다. 거의 끝나가고 있는 걸로 보고 있고, 조만간 회사가 마지막 최종 손해배상금 판결문을 수령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2년 전 판결에서 거의 대부분 위메이드가 이겼기 때문에 손해배상을 다투는 결과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로고. [사진=위메이드] |
또 "(중국의) 정치적인 큰 이벤트가 끝났으니 이제 중국에서의 사업적 전개가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생각을 한다"며 "회사가 계속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만간 미르M과 미르4의 중국 진출과 관련해 정리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정리되는 대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083억원, 영업손실 280억원, 당기순손실 8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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