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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위메이드 "미르M, 블록체인 토크노믹스에 맞게 설계...미래 보여줄 수 있을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0:41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0:41

조만간 사전 가입 시작..12월 초께 출시 예정미르4 글로벌보다 더 나은 성과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토크노믹스를 구현한 '미르M 글로벌'의 성공을 확신했다.

위메이드 측은 26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르M 블록체인 버전은) 조만간 회사가 사전 가입을 시작을 하고, CBT를 한 이후에 12월 초쯤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회사가 그동안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게임에 적용했던 여러 가지 실패와 성공 사례들 그런 것들을 다 담아내서 개선된, 좀 더 어드벤스드된 토크노믹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한국에서 성과가 미르4보다 안 좋았던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미르M 글로벌 내부의 인게임 이코노미를 매우 빡빡하게 했는데 한국에서는 또 블록체인 토큰을 붙일 수 없으니까 그런 부분이 미르M이 미르4보다 성과가 없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역으로 블록체인 토크노믹스에 더 맞게끔 미르M이 원천적으로 설계된 게임이어서, 그리고 게임성 미르4보다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미르M 글로벌이 미르4 글로벌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로고. [사진=위메이드]

아울러 "(게임) 시장이 안 좋은 것은 한편으로는 시장에 있는 플레이어들한테는 부정적인, 또 다른 한편으로는 어떤 경쟁적 측면에서 경쟁이 좀 더 약화된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본다"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그런 면에서 게임 자체가 인게임 이코노미를 설계했다는 측면에서, 회사가 좀 더 정교한 토크노믹스를 적용한다는 측면에서 시장의 영향보다는 자체의 힘으로 작년에 미르4 글로벌이 어떤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 미르M이 이를 이어받는 미래의 글로벌 게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083억원, 영업손실 280억원, 당기순손실 8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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