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엑스포 유치 위한 국제콘퍼런스 축사
"민관 합심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공감대"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민관이 합심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에 유치 의지와 역량을 알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9회 국제콘퍼런스 축사를 통해 "다가오는 11월 3차 프레젠테이션(PT)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BIE 현지실사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매우 중요한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공동 유치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22.08.26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는 대한민국이 세계 대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올라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앞서 유치위원회를 국무총리 직속 위원회로 격상했다.
한 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위원장이 돼 민관이 함께 전방위적으로 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 총리는 "정부 주요 부처들과 기업들도 BIE 회원국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개최 필요성을 설명하고,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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