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전동면 송성리 냉장용 야채보관창고에서 지난 27일 오후 3시 45분쯤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세종시 전동면 송성리 화재 현장 모습.[사진=세종소방본부] 2022.10.28 goongeen@newspim.com |
2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창고에서 포장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타닥'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창문쪽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불이 난 지 2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2분쯤 진압했다. 장비 18대와 45명의 인원이 출동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2동(1215㎡) 중 120㎡와 집기가 불에 타고 포장식품이 수손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약 2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 처리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창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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