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 부부가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불법선거운동에 관여한 의혹으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
28일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김광열 영덕군수 부부를 각각 피의자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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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경찰청사 전경. 2022.10.28 nulcheon@newspim.com |
경찰은 김 군수가 지난 5월 국민의힘 영덕군수 당내 후보 경선을 앞두고 경선선거인에게 금품을 돌리도록 지시했는지, 경선 여론조사에서 유리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관여했는지 등을 장시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관련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김광열 영덕군수 후보의 선거 운동원 4명이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고, 4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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