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이태원 참사' 긴급 지도부 대책회의 소집...與, '레고랜드' 당정 취소

기사입력 : 2022년10월30일 09:32

최종수정 : 2022년10월30일 09:54

정진석 "전대미문 대형 안전사고"
이재명 "사고수습에 총력 기울여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여야가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30일 오전 9시 15분 국회에서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참사 대책 논의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인파가 몰려 인명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사망자를 이송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30일 새벽 6시 기준 이번 사고로 149명이 사망했고 7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2.10.30 hwang@newspim.com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했다"며 "휴일 새벽에 전해진 이태원 참사 소식에 국민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저 역시 새벽에 깨어 늘어나는 사상자 숫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대미문의 대형 안전사고"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10시에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원인 및 대응 방안을 다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갑자기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우선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유족지원, 부상자들의 치유와 회복이 신속히 이뤄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와 관련해 금융시장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대응을 위해 연기했다.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사망자는 30일 오전 9시 기준 총 149명이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사고의 사상자가 296명으로 사망 149명, 부상 76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76명 부상자중에 중상 19명, 경상 57명이다. 피해자 대부분은 10대~20대로, 외국인 사망자 2명이 확인됐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