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 행사일정 조정...학교 대규모 행사 적정성 점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이태원 참사' 관련 경북도 내 학생들과 교직원(원어민 보조 교사 포함)에 대한 피해 현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교육청사[사진=뉴스핌DB] 2022.10.30 nulcheon@newspim.com |
경북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해당 사고와 관련된 피해 사항을 일선 학교들로부터 보고토록 안내한 데 이어 비상연락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과 교직원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책반도 구성했다.
특히 핼러윈 문화와 연관이 많은 원어민 보조 교사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정부가 정한 '국가애도기간'에 경북교육청에서 이뤄지는 행사와 일정을 조정하고, 일선 학교의 대규모 행사 계획을 파악해 적정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학생안전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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