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31일 오후 시청 1층 로비에 '이태원 참사' 관련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자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어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조문에 나선 한 대전시민은 "일어나선 안되는 사고로 많은 청춘들이 목숨을 잃은데다 대전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 20대 자녀를 둔 엄마로서 너무나 안타까워 일부러 시간을 내 분향소를 찾게 됐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고 또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