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렌트카 업체 에이비스(CAR) 버짓 그룹은 월스트리트의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서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에이비스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강력한 여름 수요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한 후 주가는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버짓 로고 [사진=에이비스 버짓 홈페이지] |
에이비스는 3분기 영업이익 10억 3000만 달러(주당 21.67달러)를 벌어 들여 전년 동기의 6억 7400만 달러(주당 10.45 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매출은 1년 전 30억 달러에서 18% 증가한 3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4.46달러의 조정 이익과 35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회사는 성명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 및 레저 부문의 수요 증가로 인해 우리의 강력한 여름 실적은 9월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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