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환경부 주관 '비점오염저감시설 국고보조사업'에 풍영정천 수질 개선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1단계는 풍영정천 우안에 대해 수질오염 원인인 비점오염물질의 풍영정천 직유입을 차단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46억원(국비 102억원)을 확보해 2023년 말까지 완료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5일 오후 광주 광산구 신가동 풍영정천 영산강 자전거 도로가 유실된 채 방치 돼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위험천만한 주행을 하고 있다. 2021.01.25 kh10890@newspim.com |
풍영정천 인근 수완·운남지구는 오염원 중 비점오염원 비율이 81.6%로 광주시 평균 64.4%보다 높은 수치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광주시는 풍영정천 왼쪽, 운남·신가동, 월곡동까지 4단계에 걸쳐 모두 641억원을 투입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국장은 "사업들이 완료되면 영산강의 지류인 풍영정천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 회복으로 시민들의 하천 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부처 수질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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