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 공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공도지역 초‧중통합운영학교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일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정기2차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사항 보고 결과 최종 '적정'으로 확정됨에 따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열린 용역착수 보고회 진행 모습[사진=안성시]2022.11.03 krg0404@newspim.com |
앞서 지난 4월 개최된 정기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은 조건부로 통과했다. 당시 조건에 대한 부대의견은 '복합화시설 공동활용방안 명확화와 수요확대방안 보고 후 추진'이었다.
이에 시는 조건부 추진에 따른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그동안 학교복합시설 기본계획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꾸준하게 노력해왔다.
시는 조건부 부대 의견에 따라 학교복합시설인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학교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본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되, 지역주민의 요구 및 지역콘텐츠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에서 처음으로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되는 만큼 앞으로 다른 지역에 좋은 학교 모델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성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통합운영학교가 개교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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