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핌] 박종서 기자=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인 ㈜갑진(대표 나종국)이 재생배터리 장비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2차전지 화성공정(Formation) 전체를 구축할 수 있는 소부장기업으로서 충방전기 전체를 턴키로 수주해 장비 구축이 가능하도록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화성공정의 전 공정인 조립 공정도 확대 운영한다.
나종국 갑진 대표이사는 "갑진은 회로 설계, 하드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등 기술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2023년을 '고객과 인류,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는 도약의 해'로 설정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전자제어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갑진은 1991년 이리공고 특기생으로 기능올림픽에 참가했던 동문들이 모여 개인사업자로 시작했다. 1997년 법인 전환해 지난 2021년에는 160여명의 직원이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영역은 2차전지 화성공정 턴키(Turn-Key) 솔루션과 통신용 파워로, 2차전지와 통신시장의 성장 및 고객투자 활성화에 힘입어 연평균 30% 수준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전력전자제품상을 두 차례 받았으며 기술보증 기술평가에서 T2 클래스(3% 이내) 인증을 받았다.
(주)갑진이 재생배터리 장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주)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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