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6일 열린 제4회 김해시장배(L, 1200m, 2세 암수)' 대상경주에서 판타스틱킹덤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제4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판타스틱킹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2.11.07 |
올해 한해 최우수 2세마를 가리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 이번 경주에서는 2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판타스틱킹덤은 여유롭게 선행에 나섰다.
양옆에서 7번 초이스런과 4번 즐거운여정이 바짝 뒤를 따랐다.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들어서며 즐거운여정이 판타스틱킹덤을 따라잡았지만 곧바로 판타스틱킹덤이 다시 치고나갔다.
두 마리는 마지막까지 맞대결을 펼쳤고 판타스틱킹덤이 반마신차로 근소하게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경주기록은 1분 13초 1이었다.
이날 경주 후 시상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등 김해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해 김해시장배를 빛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김해시장배가 올해로 4회밖에 안됐지만 앞으로 14회, 24회까지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2세마가 결정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 '브리더스컵(GⅡ, 1400m)'은 12월 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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