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달 31일부터 연일 감소세를 보였던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보다 3배 이상 폭증해 2000명대를 넘어섰다.
대전시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2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586명)대비 1654명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검사.[사진=뉴스핌DB] |
이로써 누적 확진자수는 75만2894명으로 시 인구의 52.1%가 코로나19에 최소 한 번 이상 감염됐다.
구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유성구에서 63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유성구 582명, 동구 408명, 중구 325명, 대덕구 283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는 1400명으로 지난주 동일 기간(1148명) 대비 22%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해 누적 80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 치료 중 지난 4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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