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오전 9시58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공장에서 압출기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한 작업자는 공장동(B동)에서 플라스틱 생산을 위해 압출기를 가동하는 작업 중 압출기 실린더에 감싸놓은 고주파히터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임의 진술했다.
9일 오전 9시58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공장에서 압출기히터 과열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1.09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공장 건물 내부 압출기 및 샌드위치패널 벽면과 천정 등에서 화염이 발생해 4시간 40여 분만이 오후 2시 57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샌드위치패널 건물 약 300㎡가 소실되고 압출기 2점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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