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대학·기업 간 원스톱 교류의 장 마련으로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지산학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2 지산학 엑스포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11.14 |
행사는 크게 ▲개막식 ▲전시&파트너링 행사 ▲학술행사(미래먹거리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12월 12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주요 산·학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사, 커팅식 등으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전시&파트너링 행사에서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된 주요 기업 및 전문기관과의 상담, 연구개발(R&D) 파트너십 등 부스별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학술행사(미래먹거리 세션)는 2층 글래스홀에서 8개 분야 10개 미래먹거리 특별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5년 이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션을 진행하고 관련 업체와 전문가들이 함께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산학 엑스포가 지역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국내 유수한 기업과 전문기관과의 실질적인 만남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관심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등 지·산·학 협력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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