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오전 11시24분쯤 경기 부천시 송내동 일대 공장 1층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A씨가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공장 공장장은 세척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세척액(시너)에 불이 붙어서 공장 대표와 함께 자체 진화하려다 대피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14일 오전 11시24분쯤 경기 부천시 송내동 일대 공장 1층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A씨가 화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1.14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 89명과 소방장비 32대는 현장에 도착해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수관과 관창을 이용해 25여 분만인 오전 11시51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A씨가 양쪽 팔 아래 1~2도 화상을 입었고 건물 1층 약 50㎡ 소실 등 8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화상드레싱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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