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이수화학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1조 542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달성하며 7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수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53억원, 1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상승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42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275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정밀화학 제품군의 고수익성이 영업 호실적을 이끌었으며, 조업 정상화 이후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4분기 실적 상승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4분기에는 Li2S의 데모플랜트 준공으로 생산이 현실화된 만큼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