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을 내년 9월15~17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도 동시에 연다.
고양종합운동장.[사진=고양시] 2022.11.15 lkh@newspim.com |
시는 지난 2020년 4개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가 전면 취소됐다.
지난해 시는 '도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신청해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와 풍부한 국내·외 종합대회 개최 경험 등을 바탕으로 경기도 실사단 현장점검을 거쳐 내년 대회 개최지로 재선정 됐다.
도종합체육대회는 4개 대회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4개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여는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이었으나 내년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이 도입된다.
시는 일반인 부분 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선수 부분 2개 대회는 성남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생활체육대축전TF 구성 ▲기본계획 수립 ▲생활체육대축전 벤치마킹 ▲체육시설 개선 ▲경기장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는 한편 향후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경찰·소방·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31개 시·군 서포터즈를 조직하는 등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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