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민광장'에 국비 5억원을 투입해 시민정원사가 직접 참여해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나무와 화초류 식재 분야에 시민정원사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 정원 조성 [사진=광양시] 2022.11.15 ojg2340@newspim.com |
앞서 지난 7월 시민정원사 20명을 모집했다. 지난 10월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정원 식재 이론과 디자인, 설계 등 정원 조성에 대한 분야를 망라하는 이론 수업을 마쳤다.
내달 초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생활권 내 광장 등의 공간을 활용해 주민 생활권 주변에 정원과 소규모 숲을 조성해 휴양·치유의 녹색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광장 정원 조성으로 정원문화 확산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광양 대표 정원으로 자리 잡도록 정원 유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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