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락앤락·스탠리 등 10여개 브랜드 할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가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에 발맞춰 '텀블러 사용 확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텀블러와 물병 100여종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제한 제도에 따라 음식점, 커피 전문점, 집단 급식소, 등에서 매장 내 종이컵 사용이 금지되는 법안과 연계해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준비했다.
이마트 성수점 텀블러 매장 전경 [사진=이마트] |
이마트는 지그(SIGG), 락앤락, 스탠리, 써모스, 조지루쉬 등 10여개 브랜드 200종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지그'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보온용기 브랜드다.
이번 행사 기간에 '쏘리어스 텀블러' 1개 구매 시 추가로 1개를 증정하고, '지그'와 'SSG랜더스'가 컬래버레이션한 'SIGGX랜더스' 텀블러도 행사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한다.
또 락앤락과 써모스 물병과 텀블러는 최대 40%, 지그 헬리아 텀블러는 20% 할인한다.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할 종이와 스테인리스 소재의 빨대 역시 20% 할인해 부담 없이 다회용컵과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찬수 이마트 주방용품 바이어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친환경 가치 소비에 대한 트렌드로 텀블러와 물병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용도의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2주일간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