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22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열린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부산대표인 '오늘, 여의도' 팀이 아이디어 기획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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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열린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부산대표인 오늘, 여의도 팀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11.23 |
이번 대회는 총 1767개팀이 참가해 기관별 예선, 통합본선을 거친 결과, 최종 10개 팀(부문별 5개 팀)이 이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왕중왕전 수상팀은 시상과 함께 창업을 위한 교육(데이터, 지식재산권 등), 컨설팅, 홍보,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행정안전부의 후속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오늘, 여의도'팀은 지난 7월 부산시에서 개최한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입법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일반인에게 쉽게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법률정보 기술(리걸테크) 플랫폼'으로 기획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부산시 대표로 행정안전부 통합본선에 참가했다.
시는 그간 '오늘, 여의도'팀의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DX 캠프'(데이터기반 혁신 기술 개발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씽킹, 데이터 활용, 기획·정보기술(IT) 개발·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과 시민참여 서비스 체험 실증을 지원했다.
'오늘, 여의도'팀은 DX 캠프의 교육과정을 거쳐 '오늘, 여의도' 앱을 개발 및 출시했으며, 부산시 조례 입법, 개정안 등을 포함한 서비스 범위 확대를 위해 부산시의회와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