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후 96개 대학서 수시전형
오는 26일 11만명 응시생 몰릴 것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수시전형에 수험생 51만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3학년도 4년제 일반대학 수시전형에 응시한 수험생은 중복합산 기준으로 총 80만4591명(190개 대학)이다. 수험생은 수시전형에 1인당 최대 6개 대학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11.23 wideopen@newspim.com |
대다수 대학이 수능 이후 남은 입시일정을 진행한다. 올해 수능이 치러진 지난 17일 이후 96개 대학에 50만7558명이 수시전형 및 대학별고사에 응시한다.
특히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일정은 오는 26일과 27일이다. 경북대(26일), 부산대(26일) 중앙대·한양대(26일~27일)가 동시에 수시전형을 치르면서 26일에만 11만4497명의 응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수험생의 안전 상황에도 비상이 걸렸다. 올해로 코로나 3년째 입시를 치르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어 방역 상황에 민감한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대학교육협의회, 질병관리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수험생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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