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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위믹스 상폐' 위메이드, 이틀 하락세...40% 가까이 빠져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09:42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09:42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상장폐지가 결정된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발행사인 위메이드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8%대 하락하며 2거래일 사이 40% 가까이 빠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위메이드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8.50%(3350원) 하락한 3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유튜브]

앞서 지난 24일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닥사·DAXA)는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닥사는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사유로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지적했다. 거래 종료 일시는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부터다. 

이에 지난 25일 위메이드는 하한가에 직행했다. 24일 종가(5만6200원)와 비교하면 이날까지 40% 가까이 하락했다.

한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가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고 반발하며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맞섰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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