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30일 세종시 2-4생활권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센터)를 행복도시 내에 15번째로 준공하고 시에 이관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성동 복컴센터는 지난 2020년 착공해 6781㎡ 부지에 409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2420㎡ 규모로 지었다. 89대의 추차시설도 갖췄다.
세종시 2-4생활권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사진=행복청] 2022.11.30 goongeen@newspim.com |
'다중적 소통의 장'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소통공간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노인문화센터, 문화의집, 문화관람실, 체육시설, 도서관 등과 청소년 특화시설 및 주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들을 설치했다.
1층 문화관람실과 2층 영유아열람실 및 어린이열람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3층에는 노인문화센터를 마련해 전체 연령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과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고 3D 프린터실 등 정보통신기술 교육 공간을 구성해 미래 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청은 세종시에 총 22개 복컴센터를 지을 예정이며 15곳은 준공했고 2곳(4-2, 5-1)은 설계완료했으며 1곳(6-3)은 설계중이다. 나머지 4곳(5-2, 5-3, 6-1, 6-2)은 오는 2023년 이후 건립한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