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물산주식회사의 제2대 대표이사에 배용호 씨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오른쪽)이 1일 시청 집무실에서 배용호 씨에게 밀양물산주식회사의 제2대 대표이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12.01 |
이번에 임명된 배용호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일본 도쿄지사장, 오사카지사장, 인천지역본부장을 역임한 농산물 유통의 전문가다.
밀양물산은 밀양시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주식회사로 공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방공공기관이다.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과 밀양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농업관련 시설물 위탁관리, 밀양팜 쇼핑몰 관리, 농산물 국·내외 직거래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밀양물산은 2020년 9월 설립된 후 2021년에는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이 예상되는 등 가파른 매출 신장 실적을 거두고 있다.
배용호 대표이사는 "농민, 농민단체, 시민, 의회 등 우리의 고객들이 밀양물산주식회사에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현장이 답이다라는 평소 소신을 실천하면서 농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앞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