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의원회관서 창립총회·기념 세미나
홍영표·김학용 설립 추진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여야 국회의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한중의원연맹이 2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준비위원회(공동대표 홍영표·김학용 국회의원)는 오는 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중국의 공존과 번영'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뉴스핌DB]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한중 양국 간 상호이해를 깊게 하고 친선교류 및 경제협력 방안 모색 등을 통해 양국은 물론 아시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목적으로 연맹 설립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존의 국회 의회외교단체가 추진하는 대중국 의회외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공동대표인 두 의원은 "한중 수교 후 지난 30년간 양국은 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를 마주해왔다"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전 세계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함께 걸어갈 운명적 동반자라는 인식하에 공동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할 필요성이 크기에 그 견인차가 될 한중의원연맹을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립멤버로는 여야 국회의원 10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득구 ▲강병원 ▲강선우 ▲고영인 ▲권칠승 ▲김경협 ▲김남국 ▲김두관 ▲김민기 ▲김병욱▲김성주▲김영배▲김의겸▲김주영▲김철민▲김한정▲김회재▲도종환▲맹성규▲민홍철▲박광온▲박용진▲박정▲서삼석▲설훈▲소병철▲소병훈▲신현영▲안규백▲안호영▲양경숙▲양기대▲어기구▲오기형▲위성곤▲윤건영▲윤관석▲윤영덕▲윤영찬▲윤재갑▲윤준병▲이개호▲이병훈▲이상헌▲이용선▲이인영▲이재정▲임종성▲장철민▲전해철▲정태호▲진선미▲최강욱▲최인호▲한정애▲허영▲홍기원▲홍성국▲홍영표 등 59명 의원이 창립멤버로 참여한다.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강대식▲강민국▲권명호▲김성원▲김승수▲김학용▲김형동▲김희곤▲노용호▲박덕흠▲박성중▲백종헌▲서범수▲서정숙▲유의동▲유상범▲윤주경▲이달곤▲이명수▲이종성▲이헌승▲임병헌▲전봉민▲정동만▲정희용▲조은희▲주호영▲최승재▲최연숙▲최영희▲최춘식▲최형두▲하태경▲허은아▲황보승희 의원 등 35인이다.
정의당에서는 배진교·심상정·이은주 의원이 참여하며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무소속 김홍걸, 양정숙 의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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