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세계인권선언 74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2022 부산 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 인권주간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12.02 |
10일은 UN이 정한 세계인권선언일로, 국제사회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 날을 '인권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으며, 인권 정신은 오늘날 모든 국가가 지켜야 할 보편적 규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부산시 인권주간은 '부산 인권, 포용과 연대를 담다'를 슬로건으로,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불어넣기 위해 부산시, 부산시 인권센터, 인권단체의 연대를 통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진행된다.
먼저, 인권주간 첫날인 5일 오전 10시에는 벡스코에서 부산인권콘퍼런스를 개최해 인권 행정의 과제와 안전한 인권도시를 위한 주제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오전 9시 30분에는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한 시민단체, 인권 관련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각층 시민 10여 명이 세계인권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이 밖에도 인권주간 동안 ▲인권홍보 캠페인 ▲인권영화 상영 ▲인권정책포럼 ▲인권교육·특강 ▲부산인권문화제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