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 별마로천문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영월 별마로천문대에서 관광객 모습.[사진=영월군] 2022.12.02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난해 별마로천문대에 실감콘텐츠 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내년 미디어월 구축사업으로 다시 한번 스마트한 공립박물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미술관을 활성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박물관팀은 별마로천문대에 전시해설 도슨트, 소장품 아카이브, 천문학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하여 오는 2023년 상반기 미디어월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별마로천문대가 작년 말 실감 전시로 재개관해 사업 이전과 비교해봤을 때 올 상반기 유료 관람객수만 116%가 증가하는 훌륭한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 역시 성실히 준비해서 영월군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고 사랑받는 별마로천문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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