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근무...감사·반부패청렴업무 등 총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일 3급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전·현직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이 응시한 가운데 공인회계사 출신 이차원(58세)씨를 최종합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관 공개모집은 인사혁신처를 통해 인재풀에 등록된 외부전문가를 추천받아 대학교수, 변호사,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 최종합격자.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12.02 jongwon3454@newspim.com |
신임 감사관 최종합격자는 결격사유 조회 이후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대전교육청 감사관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각종 감사, 반부패청렴업무, 민원·진정 비위사항 조사 등 감사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개모집은 선발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밟아 유능한 전문가 발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진행했다"며 "신임 감사관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의 선진 감사 인프라 구축과 청렴 정책 추진에 새로운 활력소가 불어 넣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원 최종합격자는 경북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대구 달서구청 감사실장과 울산교육청 개방형 감사관을 역임하면서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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