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일 시청사 화재 발생에 대비해 둔산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청사 2층 민원실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119 신고 및 상황전파 ▲전 직원 대피 ▲중요문서 반출 ▲승강기 인명구조 ▲환자 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2일 대전시청사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둔산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12.02 nn0416@newspim.com |
아울러 화재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전 직원 대피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대피장소는 남문 광장과 5층, 22층 옥상으로 구분해 혼잡을 피하고 승강기에 고립된 승객을 구출하는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임묵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시청사와 같은 대형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인명 대피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 다양한 화재 상황을 가상해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시설물 점검도 강화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청사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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